해아심이 2022. 6. 8. 10:11

벌써 3회차!

처음 붓펜을 쥐어 잡던 매무새와는 사뭇 다르다

집에서 연습을 많이 하셨나 보다~

너무 재미 있다고 붓펜을 미리 더 사겠다고 하시는 분도 생겼다.

그리고, 새로 한 분이 합류하셨다~

그래서, 이래저래 나가고 들어오시고 총 8분이다. 

 

처음 접하시는 캘리그라피이니 흥미를 느끼시는데..

그만큼 예쁜 글씨로 답을 해 드리지 못해 죄송함이 더 크다. 

교안도 어설프고 삐뚤거리는 글씨가 민망

하지만, 

처음 그러지 않았던가

"내가 예쁘면 예쁘다"  세뇌를 시키고~

 

어설픈 글씨지만, 

3회차는 한글자 연습!

자음/모음/받침의 영역 설명하고~

삐뚤거리는 글씨를 찾다 보면 

본인들의 이름이 나올거라고 했더니~

바로 알아 보신다 ㅎ

 

한글자 연습과 함께 자유 변형하는 것 까지 설명~

 

글체가 예쁜 

"봄"과 "꽃"의 변화하는 걸 써 보여 드렸더니
너무 예뻐하신다...

 

내 글씨가 예쁜게 아니라(삐뚤 ㅠㅠ)

그 자체가 예쁜 글자이다. 

 

오늘도 숙제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