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명언, 시 등

H19. 봄밤 | 김옥종

해아심이 2022. 6. 18. 10:50

 

김옥종 시인님의 봄밤이라는 시이다. 

(*민어의 노래 외 시집이 있다)

 

멋스럽게 술 상을 봐 놓고

벗을 기다리는데... 너무 오지 않는구나

그래 한잔 한잔 마시는 술은 왜 이리 달고

밤하늘에 떠 있던 별들이 하나 둘 사라지네....

야속한 친구,

그러나 그렇게 기다림의 끝으로

날밤을 샌 풍경

멋진 밤을 보낸 그림이 절로 그려진다. 

 

도자기 작업 _ 처음으로 해 본거라 글이 안정되어 있지 않은 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