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명언, 시 등
H181. 봄의 말 _ 헤르만 헤세
해아심이
2022. 8. 5. 20:27
봄의 말
헤르만 헤세
어느 소년 소녀들이나 알고 있다.
봄이 말하는 것을
살아라, 자라나라, 피어나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움트게 하라
몸을 던져 두려워하지 마라!
늙은이들은 모두 봄이 소곤 거리는 것을 알아 듣는다
늙은이여, 땅속에 묻혀라
씩씩한 아이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몸을 내던지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