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명언, 시 등

H289. 새로운길 _ 윤동주

해아심이 2022. 8. 15. 11:07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