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나태주, 시간의 쉼표
H602. 너무 오래 쥐고 있어~_4월 16일
해아심이
2022. 10. 24. 15:10
나태주, 시간의쉼표 4월 16일
너무 오래 쥐고 있어
팔이 아픈 아이가
풍선 줄을 놓아버리듯
나뭇가지가 힘겹게
잡고 있던 꽃잎을 그만
바람결에 주어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