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아심이 2022. 11. 20. 17:47

2022.11.08

 

벌써 3회차 수업이다. 

다행히 잘 따라와 주고 계신다. 

 

1기생들은 컵에 글씨 쓰는 수업을 했다.. 

평면에만 글을 쓰는 연습을 하였으니

곡선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물론, 소품을 이용한 수업이기도 했다. 

 

2기생들은 

도일리페이퍼에 글을 써 오는 숙제를 열심히 했다고 자랑이시다. 

몇 분은 숙제를 못하셨다고 미안해 하셨는데... 뭐, 다음에 해 오시면 되는 일이다. 

2기생은 색봉투에 짧은 글귀를 쓰는 연습을 했다. 

3회차에 글귀를 쓰는 건은 너무 빠른 도전이지만, 

연세 있으신 분에게 선긁기나 자음모음 연습을 오래하는 것은 무리이다 싶었다

이 수업으로 작가(?)가 되실 분들이 아니시니

편안한 수업으로 진행했다. 

여느때와 같이..

끝마무리는 숙제를 내 드리는 걸로

각각 1개의 작품을 완성해 오시라 했다. 

 

서서히 종강 전시회를 준비해야 할 때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