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래피/원태연_오늘 여기에 우리
15. 유리
해아심이
2022. 12. 19. 10:41
큰 유리 조각 박힌 듯
무엇을 해 봐도
가슴이 저려오네
넌 그냥 가긴 미안했는지
모아둔 기억을
모두 조각 내 버렸네
- 원태연,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