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야 복지해~ 박람회 부스 운영

2024.10.12일

가을날 많은 행사들이 있는 달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행사 2주전에 전달 받은 운영 부스!

원래 하기로 하셨던 쌤이 일이 있으셔서 못하신단다.....

갑자기 비어버린 자리를 채워 달라는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한 번 해 보는거지 뭐! 라는 기분으로 수락을 했다.

 

짧은 시간에

샘플로 액자 자료 10개와 책갈피 13개를 만들고

필요한 재료를 주문하고(도착이 늦을까봐 조마조마...)

행사 진행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분들이

공모 수상작들의 좋은 글귀를 읽어 보시라는 안내에

힐링이 된다면서 

한분 두분..... 호돌이, 곰순이까지..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 메시지를

어르신들은 자신에게 주고픈 글을...

이런 저런 글들을 써 가셨다 

 

준비했던 재료가 어느정도 소진되니

뿌듯함과 함께였다는 느낌에

멋진 하루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