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해 주고 싶은 말 | 강원석

해아심이 2025. 4. 9. 08:30

1판 4쇄 2024.11.11

 

밤길 - 강원석

 

어두운 밤길을

걷고 있는 사람아

 

혼자라고 생각될 때

하늘을 보아라

 

너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별이 되어 떴단다

 

 

석양 - 강원석

 

나이가 들어도

가슴 뭉클한 삶을 살아라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건

작열하는 태양이 아니라

여물어 가는 석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