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쉬나메 ㅣ 이희수

해아심이 2015. 10. 16. 13:41

쿠쉬나메 백과사전

https://ko.wikipedia.org/wiki/%EC%BF%A0%EC%89%AC%EB%82%98%EB%A9%94

 

괘릉의 무인석

 http://m.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21340

 

이희수.다르유시 아크자르자데 , 청아출판사

 

 

<한국의 유물과 유적>

출석수업에 강의하신 강사님께서 우리의 유물 중 특이한 유물이 있다고 알려주신 서역인의 무인상

그냥 무심코 지나갈 수도 있었을 그 무인상이

자세히 들여다 보니 정말! 우리의 조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왕릉에 무인석으로 새겨진 그 무인상이

과연 그 당시에 상상력으로 조각되었을 것인가라고 하시는 물음에

모두 다 '아니요'라고 답을 했다.

그렇다. 무언가 보았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으로 조각을 한 것이 아니겠는가?

그럼 그 오랜 옛 적에 그 먼곳과도 교역이 있었다는 사실!

 

그 사실을 뒷받침해 주신 고대 서사시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페르시아의 고대 서사시

그 고대 서사시를 발굴하고, 번역한 책이라고 소개해 주신 책이

<쿠쉬나메>

쿠쉬는 인명이며, 나메는 페르시아어로 서적이라는 뜻

즉, 쿠쉬라는 주인공을 다룬 책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 나오는'바실라'는 신라를 뜻하며

페르시아의 왕자가 신라의 공주와 결혼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만큼  두 나라는 깊은 관계에 있었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 전반은

고대의 사회상이 그러했을 듯이

온통 정복전쟁과 관련된 이야기가 가득하다.

중간 중간 미화되고 과장된 어구들도 보이기도 하지만,

그건 그 때에 그렇게 표현하는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해주신 강사님의 의도와는 달리

많은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그건 서사시!

즉, 하나의 사건 사건들을 기록한 기록물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러나, 이 고대 문헌을 발견한 것 자체는 기적이라고 한다.

그 만큼 사료로서 높은 가치가 있다고 하니

그 문헌을 읽은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