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3

 

수업일정이 착오 공지되어

못 오시는 분이 많으시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한 분만 빼고 모두 오셨다

다행이다. 

 

오늘은 전 회차의 문장쓰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 다양한 문구를 쓰는 책갈피 만들기 수업이다. 

 

재료를 보시는 분들이
이렇게 조그마한 것에 써야 하는거냐고..

ㅎ 엽서보다는 훨씬 작지만 그래서 실용성 있답니다. 

 

책갈피에 대해서 설명하고

공부하는 손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서 선물하시는 것도 좋다고 하니

끄덕이신다.

 

체본파일은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들어 있는데

오늘 만들어간 책갈피는 모두 스티커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그림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이렇게 꾸미는 방법도 있다고 했더니

앞줄에 앉아 계신 어르신의 표정이 환해지신다. 

 

나도 사실 그림은 영 소질이 없다

(하지만, 노력은....)

 

2023.05.23

 

5회차 수업

 

오늘은 한 분이 결석하셨다.

많지 않은 수업 일정에 참여를 못하면 따라 가기가 

좀 어려우실 수 있는데...

(재료 잘 챙겨야지...)

 

오늘은 간단한 문장쓰기

용돈 줄 때나 축하금등을 줄 때

그냥 봉투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간단하게라도 마음을 표현하는 글을 적어주는 것은 어떠시냐고?

모두 끄덕끄덕하신다. 

 

한 문장을 쓰더라도

글자의 강약과 글자사이가 떨어지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

 

이번 주 수업은

예쁜 봉투 만들어 오기

 

그리고 열정 가득하신 어르신들

모두 붓펜을 추가주문 ㅎ

2023. 05. 02

 

벌써 4번째 수업이다. 

1.2기와는 달리 

어르신들의 글이 너무 좋다. 

 

열심히 흉내 내 보려고 한다고는 하시는데...

수업시간이 짧아 많이 봐 드리지도 못하는데...

숙제 내 드리면서도 부담스러우실까봐 죄송했는데...

 

너무 너무 잘해 오신다. 

그리고, 캘리도장을 찍어 드리면 

너무 좋아하셔서 좋다. 

 

이번주는

저번주의 한글자 쓰기에 이어

두글자 쓰기를 진행했다. 

 

두글자 쓰기의 가장 중요한 점

자간의 중요성

캘리는 덩어리로 표현되어야 한다는 걸 강조해 드렸다. 

 

오늘도 열심이신

우리 어르신들 화이팅!!!

 

2023.4.18

벌써 3회차 수업이다. 

오늘도 새로운 한 분이 오셨다. 

총 15명 

관심 갖고 찾아와 주시는 어르신들이 고맙다

 

수업은

1-2기 수업시 가장 힘들어 하시는 게 

선긋기등 기본 수업이었다. 

물론, 재미 없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래서, 짧은시간으로 각 1회차씩으로 마치고

바로 글쓰기로 진행

 

오늘은 한 글자 쓰기이다. 

생각보다 글씨를 잘 쓰신다. 

어르신들이라 손이 떨린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저도 떨려요 ㅎ 괜찮다고 열심히 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리면

좋아하신다. 

 

오늘의 수업은

한 글자 쓰기와

숙제는 마음에 드는 글씨로 하드페이퍼에 하나씩 써오기

벌써 다음시간 숙제가 궁금해진다

 

 

2023.4.4

미리내 3기 2회차 수업이 있었다. 

그런데

어머나

다른 동아리반에서 2분이나 오셨다. 

캘리를 하고 싶으신단다....

재료도 안 가지고 왔는데

우선 급한대로 내가 쓰던 붓펜과 종이를 드리고 연습하시도록 했다. 

총 14분

이미 다른 수업회차의 자료들도 12분으로 맞추었는데

새로 구매하지 못하는 것은 조정을 해야 할 상황이다. 

암튼 여러 어르신이 함께 하니 좋다~~

 

2회차 수업은

자음 모음에 대한 판본체 연습과 둥근체 연습을 하시도록 했다. 

너무 오랜시간 선긋기 연습은 오히려 역효과가 있었다. 

너무 흥미를 잃으셔서이다. 

 

그래서 3회차 부터는 글자 연습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모두 건강히 끝까지 함께하셨으면 좋겠다. 

 

2023년 3월 21일

1학기 미리내 3기 수업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몇 분이나 신청하셨을까 궁금했는데

무려 12분

와우~ 작년 1년 수업의 효과라고나 할까

암튼 많은 어르신과 함께 하게 되었다. 

 

첫 날에는

역시나 선 긋기

1,2기 교육에 가장 힘들다고 하셨던 부분이 바로 선긋기다

처음 붓을 잡아 보신 것도 그렇고

힘에 부치시는 것도 그렇고... 그도 그럴것이리라 생각해서

연습용을 드렸다. 

그 위로 그대로 따라 쓰기를 해 보시라고 하고

다시 노트에 옮겨서 선긋기를 해 보시라고 했더니

너무들 잘 하신다..

 

어르신들의 수업시간 50분은 적당하겠지만, 

캘리 수업의 50분은 역시 좀 짧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먼저~~

미리내 2기는

5회차의 수업을 진행했다. 

글체 변형과 엽서 만들기, 종이컵 무드등, 그리고 2023년 꽃병 달력 만들기

종강 작품 전시회를 준비하는데

형형색색 색칠한 꽃병 달력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기가 들려왔다. 

 

2022.11.22 4회차 수업

 

년말이 다가오면 하게 되는 달력만들기

오늘은 1기와 2기 모두 달력 만들기에 도전하였다. 

다만 캘리글을 1기는 조금 긴 문장을 쓰고

2기는 한글자 또는 단문으로 쓰는 걸로 하고

재료를 나누어 드렸는데....

 

1기는 글씨 연습부터 하시고

2기는 색칠부터 하신다. 

 

색칠하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들 흥미를 느껴하시니 

수업은 성공이라고 해야 하나 ㅎ

다음주에는 어떤 꽃병들이 완성되어 올지 

기대가 크다

 

2022.11.08

 

벌써 3회차 수업이다. 

다행히 잘 따라와 주고 계신다. 

 

1기생들은 컵에 글씨 쓰는 수업을 했다.. 

평면에만 글을 쓰는 연습을 하였으니

곡선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물론, 소품을 이용한 수업이기도 했다. 

 

2기생들은 

도일리페이퍼에 글을 써 오는 숙제를 열심히 했다고 자랑이시다. 

몇 분은 숙제를 못하셨다고 미안해 하셨는데... 뭐, 다음에 해 오시면 되는 일이다. 

2기생은 색봉투에 짧은 글귀를 쓰는 연습을 했다. 

3회차에 글귀를 쓰는 건은 너무 빠른 도전이지만, 

연세 있으신 분에게 선긁기나 자음모음 연습을 오래하는 것은 무리이다 싶었다

이 수업으로 작가(?)가 되실 분들이 아니시니

편안한 수업으로 진행했다. 

여느때와 같이..

끝마무리는 숙제를 내 드리는 걸로

각각 1개의 작품을 완성해 오시라 했다. 

 

서서히 종강 전시회를 준비해야 할 때이기에...

2022.10.18

미리내 2기 수업

2기생들은 자음 모음에 대한 변화가

글을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설명드리고,

예시로 만든 자료로 연습하시도록 하였다. 

연습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작품으로 직접 엽서에 작성하셔서

2개씩 다음 수업 시간까지 제출 하도록 숙제를 내어 드렸는데...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대로 지금까지 해 오신것처럼 잘해 오시리라 믿는다~

 

2기 신입생들은

선 긋기에 이어 자음, 모음을 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선 긋기 보다는 그래도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하신듯 싶었다. 

열심히 따라 써 보시려는 노력의 마음이 너무 뿌듯한 시간. 

신입생들의 숙제는 

한 단어를 도일리페이퍼에 써 보고

2장씩 제출하시도록 하였다. 

처음 하시는 숙제를 어찌 해 오실 지 궁금하다...

 

벌써 한 분이 어려우시다고 하차를 하셨는데

남아 열심히 하신 분들은 종강까지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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