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아네

8사 다회치기까지는 그래도 수월하게 했는데,

12사는 엄두가 안 나 미루다가 해 보았는데...

하루종일 머리가 맹맹 하다. 

다회틀에

찰흙으로 만든 토짝으로 12사를 얹었다. 

이때까지는 참 좋았다. 

책을 보고 곰곰히 생각해 봐도 도무지 감이 오지 않는다. 

천천히 책을 따라..

어~~ 되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은 너무 이른 판단이었다. 

더구나 2가지의 색상으로 12사 다회치는 너무 힘들다(막... 엉킴...)

안되겠다. 

6가지 색상으로 하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하여 

색상을 바꾸어 다회틀에 얹고 해 보았지만, 이 또한 만만치 않다. 

그래....

12사는 어려운거야..

다색으로 한 것이 실패구간이 짧기는 하다..

이제 어찌 하는지는 알 것 같다. 

성공구간을 보면 원통형이 아닌 정사각형의 느낌이 난다. 

그리고, 일정한 패턴이 보인다. 

중사정도의 두께일 듯 싶다..

하지만, 

단색이나 2색상으로 하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 중사는 많이 사용 안하니까....ㅎ

일단 공식은 잊지 말자

2-1-0

건너띄는 공식이다! 

4사 다회치기는

그래도 몇 번 안 헤매고 바로 했는데...

8사 다회는

생각보다 한참을 헤맸다. 

그런데,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좌,우,우,좌로 방향을 생각하면서 했더니

오호..

생각보다 쉽다. 

속도도 붙고~

다 만들어진 8사는 중사?의 느낌

시중에서 구매하는 실은 중간에 심지가 들어있어 

매듭하기는 쉬우나 좀 딱딱한 느낌이 있는데...

다회사는 부드러운 느낌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힘이 없는 것도 아니여서 모양도 잘 잡힌다.

그러나....

매듭하기 위하여 다회사를 만드는데 드는 시간은 

음.... 

토짝이 8개뿐이라서 

12사, 16사 도전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조립한 다회틀로

드디어 다회치기 시작!

처음 접하는 거라

4사 원다회부터~!

텀블럭시 구매한 책자를 한참을 들여다 보아도

감이 안 잡히고...

이럴때는 역시 유투브를 참조..

처음에는 어렵다 싶었는데

하다 보니 세상 쉽네요 ㅎ

다회치기는

실나르기-> 실합사하기

실감기 -> 실얹기

배열하기 -> 실 내리기 -> 다회치기 -> 다회 올리기 

마무리하기

단계로 진행된다. 

처음 혼동했던 것이

다회 올리기를 하지 않아 자꾸 실이 두꺼워지는 것..

자동으로 올라가는 걸로 착각..

4사 원다회는 

생각보다 훨 쉽다

다회치기를 많이 들었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했다. 

하지만, 엄두도 못내고 있을 때

'채화원'에서 텀블벅 진행을 한다고 해서

슈퍼얼리버리로 열심히 접속했지만, 전산도 안 따라 주고....

결국은 그냥 일반 펀딩으로 참여

드뎌 어제(2/16) 물품이 도착했고

밤새(?) 겨우 만들었다. 

처음에는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완전 노동에... 자체 조립으로 하다 보니 약간 삐뚤거리기도 하고

속상하다 ㅠㅠ

그래도 어찌어찌하여 다회틀을 완성~~!!

이제 다회치키로 작품을 만들어봐야겠다. 

https://youtu.be/iEmwZS9F32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