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를 배우면서

먹물을 가지고 다닐 수 없는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었다.

그러다 든 궁금증이

옛날에는 붓 밖에 필기구가 없었는데

어떻게 움직이면서 글을 썼을까?

그 무거운 벼루들을 가지고 다닐수도 없었을텐데 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선관을 들러보다

그 해답을 찾았다. 


아주 멋진 문진과 휴대용 먹물통

벼루를 들고 다닐 수도 없고 먹물을 담고 다녀도 따라 쓸 도구도 필요했을터인데

이 휴대용 먹물통은

긴 통에 먹물이 담겨 있다가 글을 쓸 때는 저 홈에 먹물을 따라서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얼마나 멋진 필기구인가?

요즈음의 편리함으로 사라진 붓글씨에 대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도록

이런 문구가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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