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어렵게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완창 판소리는 처음이라 공연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모르고 따라 나섰다가
하는 분도 힘든 공연이지만, 관람자 또한 상당한 인내가 필요한 공연이었다.
그나마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이라 잘 들리지 않더라도 끝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
공연 중간 쉬는 시간에 준비해 준 떡으로 요기를 하고...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명창에게 큰 박수와 끝까지 관람한 이들에게 토닥토닥!
사회와 해설을 맡으신 배연형님은
오명창(일제강점기 유명한 송만갑(宋萬甲)·이동백(李東伯)·김창환(金昌煥)·정정렬(丁貞烈)·김창룡(金昌龍), 이상 다섯 명) 중 정정렬 계보가 특히 약하지만, 모보경 명창으로 계보가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계승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한다.
이러한 해설을 들으니 끝까지 관람하게 되고, 참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 한 뿌듯함이 함께 했다.
※ 정정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957480&cid=60486&categoryId=60486
정정렬
성악가(판소리). 대한제국(1897~1910) 때 및 일제강점기 서편제 명창. 조선성악연구회 상임이사. 전라북도 익산군 내촌리 출생. 7세 때 한 마을에 사는 정창업(丁昌業) 문하에서 소리공부를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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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승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26336&cid=56785&categoryId=56785
최승희
최승희(崔承希, 1937- )는 전북 익산군 북일면(현재 전북 익산시 신동) 출신의 판소리 여성 명창으로, 본명은 최채선(崔菜仙)이다. 판소리 명창 모보경의 어머니이다. 18세(1954)에 고모의 권유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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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보경
최승희 사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 보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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