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냥 계란꽃이라고 불렀었다.

그냥..... 닮았으니까!

다른 이름이 있으리라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 주위에 흔하게 있던 꽃이다.

그런데,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는 모습이

흡사 흰 꽃을 뿌려 놓은 듯 했다.

하나 달랑 있으면 관심조차 끌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을텐데...

저리 함께 하고 있으니

그들의 멋이 드러나고, 여름의 시원함마저 느껴졌다.

우리도 각자는 각자의 의미대로 살아가겠지만,

저렇듯 같이 어우러져서 멋이 나지 않을까 싶다.

 

 

 

□ 일시 : 2021.06.16 07:39

□ 장소 : 송도 새아침공원

 

□ 참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430588&cid=46694&categoryId=46694

 

개망초

[형태분류] 줄기: 해넘이한해살이로 바로 서서 자라며, 줄기 속이 꽉 차 있고, 전체에 짧고 굵은 털이 있다. 잎: 뿌리에서 난 잎(根生葉)은 로제트이고, 줄기에서 난 잎(莖生葉)은 어긋나며(互生),

terms.naver.com

 

'거닐다 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팔꽃과 메꽃  (0) 2021.06.23
민들레  (0) 2021.06.16
그늘 나무 식재 공사  (0) 2021.06.14
접시꽃  (0) 2021.06.14
루피너스  (0) 2021.06.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