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EBS 채널을 돌리는데..
추억의 영화를 해 준다.. (지난...10.9일 방송)
왜?
너희들 잣대로
그냥 순간 보이는 걸로 판단하고 행동해서
나의 남은 생을 지배하는건데
누가 그러라고 했는데
내 속에 들어와 내가 되지 않은
너희가
왜 남아 있는 나의 인생을 휘젓는데...
참 씁쓸해지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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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수와 만수
1988년작
줄거리
동두천 하우스 보이의 아들 칠수(박중훈)는 미군을 따라 미국으로 간 누나의 초청장을 기다리고 있다. 그림에 소질이 있는 그는 칠 작업을 하는 만수(안성기)의 보조원으로 일한다. 숙련된 도공인 만수는 아버지가 반공법에 연류되어 장기복역 중이라서 해외취업을 하고도 외국에 나갈 수 없다. 초청장을 근거로 유학 준비를 하고 있는 미대생이라며 여대생을 사귀던 칠수는 여대생으로부터 실연을 당하고 누나와의 연락도 끊긴다. 실망한 칠수와 사회에 분노를 품은 만수가 간판작업을 마친 후, 옥외 광고탑에서 장난을 치며 푸념을 늘어놓고 있을 때, 자살시도로 오해한 사람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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