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시간의쉼표 2월 9일

 

반쯤 비어 있는 찻잔에

흰 구름을 가득 부어

마시면 어떨까?

 

더 많이 비어 있는 찻잔에

새소리며 바람소리를 채워

마시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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