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종 시인님의 봄밤이라는 시이다.
(*민어의 노래 외 시집이 있다)
멋스럽게 술 상을 봐 놓고
벗을 기다리는데... 너무 오지 않는구나
그래 한잔 한잔 마시는 술은 왜 이리 달고
밤하늘에 떠 있던 별들이 하나 둘 사라지네....
야속한 친구,
그러나 그렇게 기다림의 끝으로
날밤을 샌 풍경
멋진 밤을 보낸 그림이 절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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