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여우각시별'에 나오는 대사이다.
우리는
언제나 항상 길을 잃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정표를 정해 놓았기 때문에 그 길을 찾아 가는지도 모른다.
그 이정표는 사람일 수도 있고, 집 일 수도 있고, 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이정표가 어느 날 흔들리면서
우리는 고민하고 힘들어한다.
그렇다. 그렇게 그 길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함. 잃어버림 등에 대하여
흔들릴 때
나침반이 있다면,
자신이 정해 놓은 나침반이 있다면
언제든지 자신을 추스리고 돌아 올 수 있다.
다만, 그 길 잃는 시기가
노년이 아닌 청년의 시기이기를
다시 되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의 방황은
어쩌면 아름다울 수 있지만,
노년의 방향은 힘들기 때문이다.
'캘리그래피 > 명언, 시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H30. 배운다는 것은 예사로운 기쁨이 아니다 (0) | 2022.06.18 |
---|---|
H23. 어떤 힘든 순간이 오더라도... (0) | 2022.06.18 |
H20. 틈 (0) | 2022.06.18 |
H19. 봄밤 | 김옥종 (0) | 2022.06.18 |
H18. 행복은 때때로 열어 놓은 줄 몰랐던 문으로 들어온다. (0) | 2022.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