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0. 틈

 

레너드코헨의 송가의 일부이다. 

(*캐나다의 뮤지션, 시인)

 

"There is a crack, a crack in everything. That's how the light gets in"

 

노래 가사와 관련된 기사가 있다고 한다. 

https://blog.naver.com/lastvalue/222558210458

완벽한 것은 없다. 모든 곳에 금이 가 있고 빛은 그곳으로 들어온다.

"부서진 조각을 모은다 해도 온전히 합칠 순 없다. 

행주곡을 연주한다 해도 드럼이 ㅇ없다.

도망자 같이 도망친 모든 가슴마다

마음 속마다 사랑은 찾아올 것이다. 

울릴 수 있는 종들을 울려라

완벽한 것은 없다. 

어디에든 틈은 있기 마련

빛은 그 곳으로 들어온다"

 

나는 이 글귀를 후배에게 보낸 적이 있다. 

사귀는 사람과 헤어지고 자신이 잘못 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눌 때 였다. 

이 글귀를 보내면서 이미 끝났다. 

다만, 그 사람의 틈을 너무 크게 본 아쉬움과

앞으로 깨어진 틈을 보듬고 안고 살아가야 하는 마음을 위로해 주고 싶었다. 

또, 그 틈을 메우려 하지 말고 받아 들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