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 네이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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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1쪽
선택적 분노는 낮은 지성을 증명합니다.
그래서 나는 '덕분에'라는
수준 높은 지성의 언어를 자주 꺼냅니다.
'때문에'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덕분에'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지식과 지혜가 찾아옵니다.
'덕분에'라는 말버릇을 갖게 되면
배울 일이 더 많이 생기니까요.
45쪽
진실은 사자와 같다
여러분은 진실을 방어할 필요가 없다.
그냥 진실을 자유롭게 풀어 놓으라
그러면 진실은 스스로를 방어할 것이다 - 아우구스티누스
67쪽
제가 생각하는 진실은 이렇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서로 잘 맞는다는 것은 누군가 한 사람이 섬세하게 맞춰주는 것이며, 언제나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은 누군가 한 사람이 늘 귀 기울여 들어준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94쪽
인간기 관계를 맺는 이유는
그게 좋아서가 아니라
혼자 남는 게 두려워서다
고독은 뛰어난 정신을 가진 자의
특권과도 같은 것이다 - 쇼펜하우어
123쪽
이렇게 시작한 일에서 뭔가 결론을 내지 못하거나 중간에 포기한 적이 있나요? 이유가 뭘까요? 그건 바로 '흥미'와 '믿음'의 차이 때문입니다. 단순한 흥미는 주변의 반대에 부딪힐 때 포기하게 되지만, 믿음을 갖고 시작한 일은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에는 끝을 보게 되죠.
166쪽
꿈이란 결국 기다림의 예술입니다. 그럼 기다린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기다리면 결국 내가 그토록 바라던 꿈을 성취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180쪽
가끔 저는 '무술'을 떠올리면 바로 생각나는 이소룡이 남긴 이 말을 생각합니다.
"나는 만 가지의 발차기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두렵지 않다. 다만, 하나의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이라면 두렵다"
239쪽
BTS에게 가장 잘 우는 멤버가 누군지를 묻는 인터뷰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멤버들이 다들 정국을 가리키자, 슈가가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괜찮아. 울어도 돼. 혼자서만 안 울면 돼"
그는 또 "당신의 인기가 영원할 것 같은가?"라은 질문에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이렇게 근사한 비유로 표현하기도 했죠.
"추락은 두렵지만 착륙은 두렵지 않아요. 추락하면 거기에서 끝이지만, 착륙을 하면 언제든 다시 이륙할 수 있으니까요."
슈가의 멋진 사색은 다음 말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어느 정도 땅이 보이면 그냥 날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구름 사이에 있으면 날고 있다는 생각이 잘 안 들어요. 이게 맞나, 여기까지 하는 게 우리가 정말 바라던 것들인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58쪽
욕심과 목적을 구분하는 일입니다.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는 목적을 통해 삶을 이끌지만, 어리석은 자는 허세와 사치를 부르는 욕심으로 삶에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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